리디아 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 막고 버디 4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선수들의 추격을 2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 상금 142만5000달러(약 18억9000만 원)를 획득했다. 신지애(36),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이상 미국), 인뤄닝(중국)이 공동 2위에 입상했다.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7개월 만에 LPGA투어 21승째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리디아 고는 2024 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