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홈경기]
맨유 1 : 0 울버햄튼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유의 홈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였으나, 경기력은 Top4에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부진한 경기력이었다. 다만 이번시즌 새로 영입한 오나나의 선방쇼 + 바란 결승골이 맨유를 구했다. 패하기는 했지만 울버햄튼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보였다. 맨유를 상대로 경기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울버햄튼이 주도한 경기였다.축구 통계사이트 풋몹 기준, 울버햄튼이 점유율 49%로 약간 뒤졌지만, 슈팅 숫자에서 23대15로 압도했다. 유효슈팅에서도 울버햄튼이 7-4로 우위였다. 하지만 마침표를 찍어줄 선수가 없었다.
맨유 입장에선 오나나 골키퍼가 팀을 구했다. 이날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선방쇼를 펼쳤다. 카메룬 국적의 골키퍼 오나나는 올 여름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맨유로 이적해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더니 맨유 리그 데뷔전에서도 폭풍 세이브를 과시했다. 풋몹은 오나나에게 평점 8.1을 주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7.7이었다.
여기에 센터백 바란이 늦은 시간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31분 바란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맨유 풀백 아론 완비사카가 툭 올려준 공을 높은 제공권을 앞세워 헤더로 밀어넣었다. 이외에도 바란은 태클 1회, 패스성공률 89%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오나나도, 바란도 아니었다. 맨유 풀백 완비사카였다. 풋몹의 평점은 8.2,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8.0이었다. 이날 완비사카는 바란의 골을 어시스트한 동시에 패스성공률 91%를 찍었고, 키패스 3회, 드리블 2회에 성공했다. 측면에서 분주히 움직이며 팀 찬스를 만들었다. 또 클리어링, 인터셉트 2개씩을 기록하며 무실점 수비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만 해도 완비사카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올 시즌 첫 경기부터 깜짝 활약을 펼쳐 대반전을 이뤄냈다.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은 후반 18분 교체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7분까지 포함, 총 34분 정도를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볼터치 25회와 함께 슈팅을 4개나 날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패스성공률 86%, 드리블 1회도 기록했다.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6.5를 주었다.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는 뜻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1을 부여했다.
■ 선수 Line up 및 경기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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